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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 '오마코' 출시 1년만에 자리매김

  • 번호
    13
  • 등록일
    2018.11.16
  • 조회
    3,510
출처 : [2007.09.06 / 다음뉴스, 아시아경제]


건일제약, ‘오마코’ 매출 100억 돌파 눈앞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중성지방 위험성 알리기 주효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지난해 5월에 출시한 심근경색 2차 예방 및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오마코’(성분명 오메가-3산 에틸에스텔90)가 국내 시장에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오마코’는 출시 1년만에 80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난하게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일제약이 아모크라(연매출 250억원)에 이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약품을 다시 내놓게 된 셈이다. 


건일제약의 오마코는 오메가-3를 주성분한 고지혈증 치료제로, 중성지방에 주로 작용하기 때문에 타 제품과의 경쟁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고지혈증 시장에서는 오마코의 출시를 통해 그 동안 LDL콜레스테롤에만 집중됐던 지질에 대한 관심을 중성지방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제품은 노르웨이 프로노바 바이오팜사가 개발해 미국 FDA에서 세계 최초의 오메가-3 지방산 전문 의약품으로 승인 받은 제품으로, 임상시험 결과 고성지방혈증 환자의 중성 지방을 최고 53%까지 낮추며 심근경색 환자에게 혈관 질환 사망률 30%, 돌연사로 인한 사망률은 4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중성지방 수치를 안전하게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일제약 최재희 이사는 “오마코 출시 후 3년간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오마코는 특히 유전적으로 혈중 중성지방이 많고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량과 음주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지질저하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마코의 성공은 출시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중성지방을 알리고, 중성지방의 위험성 및 치료와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세미나, 강연 등의 홍보 활동을 해온 결과로 파악되고 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