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멕시코 제약회사 시그프리드 라인(Siegfried Rhein)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 라이선스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라이센싱 아웃 계약체결로 건일제약은 로수메가 완제품을 시그프리드 라인사를 통해 멕시코에 수출하게 되었으며, 이미 계약한 이태리와 몽골 시장에 이어 중남미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쟁력에 입지를 다지게 됐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는 최초로 2020년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유럽 등에 등록 완료된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다중 코팅 특허로 생산된 제품이다.
시그프리드 라인사는 아르헨티나 지역 매출액 1위 대규모 제약 그룹인 Roemmers Group의 멕시코 지사로서 1974년 설립되었다. 다양한 치료영역 분야의 제품과 강한 현지 영업력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 판매 부문에 있어 멕시코 지역 선두 기업이며, 금번 계약체결을 통해 로수메가 독점판매권을 획득하였다. 내년 초 멕시코 허가절차를 착수해나갈 예정이며, 로수메가의 성공적인 발매를 통해 심혈관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받은 로수메가가 유럽에서뿐만 아니라 중남미·아시아 등으로 수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동일 컨셉으로 허가 받은 아토메가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